부캐는 본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제 2의 캐릭터를 의미해요. 반면 본캐는 나의 본 캐릭터가 됩니다.
'부캐'라는 말의 시초는 온라인 게임 용어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사전적 정의>
온라인 게임이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원래 키우던 캐릭터나 계정 외에 새롭게 만든 캐릭터와 계정을 말한다. 영어로는 알트(alternate character) 또한 스머핑(Smurfing)이라고 하지만, 제한된 의미로만 쓰이는 리롤(reroll)이라는 용어도 있다. 2000년대 초반 즈음에는 두번째를 뜻하는 세컨이라는 말도 쓰였다.
대표적으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 중 환불원정대에서 캐릭터를 설정하고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알 수 있어요. 네이밍과 의상, 스토리까지 부캐 컨셉에 맞게 설정해서 웃음을 주고 있어요.
비슷한 개념인 '페르소나'가 떠오르는데요, 보다 가벼운 의미로 재미를 주는 단어로 부캐라고 표현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온라인상에서, 그리고 사회적인 다양한 역할들 속에서 나의 본캐와 부캐를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최근에 재미로 보는 부캐 테스트를 제공하는 앱도 있더라고요. '헬로우봇'이라는 앱인데 다운로드 받으신 후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나의 부캐 캐릭터 해석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무료 테스트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재미 삼아 해보세요.
헬로우봇(안드로이드)
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hingsflow.hellobot&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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