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분석

레트로 vs. 뉴트로 게임기, 키보드, 유리컵까지?

@블링해 2020. 9. 28. 12:09

레트로의 뜻은 과거를 회고한다는 의미로 레트로스펙티브(Retrospective)의 줄인 말이에요. 반면, 뉴트로(new-tro)는 기성세대의 문화를 신기해하는 신세대들의 새로운 복고를 의미하는 차이가 있어요.

레트로는 3050 중장년층이 과거에 대한 그리움을, 뉴트로는 1020세대가 겪어보지 못한 옛날을 새로이 접하는 신선함을 자극하는 의미에 가까워요.

 

최근 옛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트렌드가 접목된 상품, 서비스를 다양한 곳에서 발견할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는 복고풍 의상과 소품들로 컨셉을 표현하고 있어요. ㅋㅋ

 

레트로는 글로벌 트렌드로도 주목받고 있어요.

겜보이 생각나시나요? 레트로 게임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것 뿐 아니라 타 업종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접목하고 있어요.

 

디자인 요소와 재미는 전세계 공통적으로 통하는 요소인가 봅니다. 심지어 빌리프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패키지에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했어요. 에디션 패키지에 실제 레트로 게임기를 보는 듯한 디자인에 보습 폭탄과 컬러 폭탄들이 터지는 일러스트를 표현했고 용기에는 구슬 게임기가 함께 구성됐다고 하네요.

게임기 뿐 아니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키보드 또한 성장세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동서식품은 지난 4월 동서식품은 80~90년대 감성이 담긴 한정판 ‘맥심 커피믹스 레트로 에디션’ 출시로 인기를 끌었어요. ‘마호병’으로 불리는 90년대 판촉물인 빨간색 보온병,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굿즈들로 향수를 자극하고 MZ 세대들에게는 새로운 느낌을 주었죠.

 

과거를 불러일으키는 추억 소품들 한 번 쯤 꺼내보면 생각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