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페르소나 정체성에 대한 고찰

페르소나란 타인들에게 비추어지는 나의 외적인 성격을 의미해요.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들이 쓰는 가면을 칭하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나 다운게 뭐야?" 과거 드라마나, CF, 영화에서 흔히 들었던 대사죠.

최근 트렌드를 설명할 때는 사람들이 기대되는 사회적인 이미지에 맞추어

다면성을 지니는 멀티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하기도 해요.

 

 

이러한 페르소나는 나를 들여다볼 때,

또는 고객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도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아래 항목들에 대해 상상하면서 가설을 세워본다면 페르소나에 대해

구체화할 수 있어요.

 

< 페르소나 구성 항목 >

 

1. 이름 (현실적인 네이밍)

2. 설명: 눈에 띄는 차별화된 부분에 대해 설명

3. 언어습관: 이 사람이 자주 하는 말버릇, 습관

4. 프로필: 나이, 직책, 위치 등 개인 프로필

5. 목표: 개인의 목표와 성향

6. 태도 및 행동적 특징: 이 사람이 잠재 고객일 경우 당신의 제품/채널/서비스에 대한

   기대와 태도는 어떠할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대부분 가설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검증 과정이 필요해요.

 

예를 들면, 당신이 아이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구상 중이라면,

예상 구독자가 3040 주부일 때, 이들에 대해 먼저 연구해야 해요.

 

한 가지 대표적인 방법을 꼽자면 관련 카페나 밴드 등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를 확인함으로써 감을 잡을 수 있어요.

그들이 모여있는 공간에서 말하는 언어, 관심사, 주제 등을 잘 살표보면

가설에 대해 검증할 수 있어요.

 

멀티 페르소나의 경우 페르소나가 2개 이상일 때를 의미하니

다면적인 측면에서 보다 복잡한 특성을 이해할 때 적용해 볼 수 있어요.

 

주변의 다양한 집단들에 의해 비춰졌으면 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이상과 현실, 먼저 나에 대한 멀티 페르소나를 그려보면

쉽지 않지만 구체화해나가실 수 있을거예요.

 

마찬가지로, 고객에 대한 구체화가 필요한 경우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심층적으로 접근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